공정위 관계자는 "오는 17일 열리는 전원회의에서 4개 제약사의 부당한 고객 유인행위 건을 상정해 논의할 예정이나, 위법성 여부에 대한 판단과 제재 여부 등은 다음주(24일) 전원회의에서 상정될 6개 업체에 대한 혐의와 함께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이번 주 전원회의에서 안건을 상정해 논의하되 다음 주 10개 제약사에 대한 결론을 한꺼번에 내리고 나머지 7개 업체는 추후 소회의 등을 통해 결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공정위는 작년 10월부터 제약업계를 조사해 17개 업체들이 병원이나 도매상 등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적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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