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가 오히려 신체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식품연구원과 바이오벤처기업 네추럴F&P 연구진은 20~50대 남성 흡연자 49
명을 대상으로 흡연 전후의 신체 변화를 분석할 결과 담배가 스트레스를 오히려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결과 담배 1개피를 피운 뒤 실험 대상자의 스트레스 지수는 평균 96.9에서 106.0으로 높아졌고, 피로도
반면 스트레스에 견디는 능력을 나타내는 스트레스 저항도의 경우 93.4에서 87.0으로 떨어졌습니다.
연구팀은 많은 흡연자들이 담배를 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생각하는 것은 부족한 니코틴 공급에 따른 착각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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