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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미러링과 하이패스 자동결제기술을 결합한 이 기술은 현대모비스 최근 개최한 ‘사내 미래기술공모전’에서 소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 공모전에는 지난해 166명보다 51% 증가한 251명이 참가했다. 공모전에서 나온 우수 아이디어가 특허 신청되거나 선행개발 과제로 선정되는 성과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우수한 성적을 받은 참가자들은 모델 제작비를 지원받고 해외 유명 발명대전을 참관할 수 있는 혜택도 받는다.
올해는 최종 9개 참가작이 실무진과 센터장 심사를 거쳐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 중 차량 내 음식 주문과 결제 시스템, 차량속도에 따라 투사거리를 조정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술, 고분자를 이용한 램프 습기 제거 기술, 운전자 맞춤형 차량 자동세팅 시스템, 핸들이 없는 조향 시스템 등이 시연회에 나왔다.
고동록 인재개발실장은 “직원들이 낸 참신한 아이디어는 현대모비스 미래기술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사내 우수 인재들이 더욱 창의적인 사고를 발휘하고 자기 주도적인 혁신을 일으킬 수 있도록 유연한 업무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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