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창업지원 시스템이 우수한 ‘청년창업 핫 플레이스’ 15곳을 선정했다. 구글캠퍼스, 네이버 D2 팩토리 등 전문 창업보육공간은 선배창업자와 투자자 등이 함께 모여있고, 교육과 멘토링 수월해 창업성공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위원회는 서울을 중심으로 각종 창업지원 인프라를 소개하는 ‘청년창업 핫 플레이스’ 지도를 제작ㆍ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창업 핫 플레이스’ 맵은 15곳의 추천 창업기관과 이들 기관의 이벤트 캘린더 두 가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먼저 창업지원기관은 실제 지도상 위치, 인큐베이팅 공간 및 규모, 이용시간ㆍ방법, 대표 행사 등을 찾을 수 있으며 기관의 운영주체(민간, 공공, 대학 등)에 따른 검색도 가능하다. 서울권 주요 청년창업 지원기관은 ▲팁스타운 ▲마루180 ▲디캠프 ▲구글캠퍼스서울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네이버D2팩토리 ▲스마일게이트 ▲서울시청년창업플러스센터 ▲K-ICT본투글로벌센터 ▲문화창조 융합센터 등이다. 또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는 ▲넥슨앤파트너스센터 ▲네오플라이 등이 꼽혔다. 이들 기관의 교육, 멘토링 이벤트는 캘린더를 통해 월간단위로 제공된다. 청년창업 핫 플레이스 맵은 청년포털(www.young.go.kr)과 벤처스퀘어(www.venturesquare.net) 에서 웹 및 모바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신용한 청년위원장은 “준비된 창업을 위해 청년들이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동료 창업자와 선배 창업자, 투자자들까지 모여 있는 창업지원기관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활용하길 바란다”며 “창업생태계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과 네트워킹, 멘토
한편, 청년위원회는 서울ㆍ수도권 중심으로 수록돼 있는 청년창업 핫 플레이스 맵의 내용을 내년에는 지역 창업지원기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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