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2천억 원을 투자해 경남 거제에 신개념 해양리조트 건설에 나섭니다.
이와 함께 거제시 관광지 조성사업에도 나서 대규모 생산·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됩니다.
정성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경남 거제시에 신개념 해양리조트 건설에 나섭니다.
3만4천 평 부지에 들어설 리조트 건설에는 총 2천억 원이 투자되고, 오는 2018년 7월에 완공됩니다.
최첨단 시설이 갖춰진 복합 해양리조트에는 거제의 최고 관광명소로 꼽히는 몽돌해변이 '프라이빗 비치'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화는 이와 함께 거제시에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거가대교 관광지 조성사업'에도 나섭니다.
새로 지어지는 해양리조트를 중심으로 주변 관광지까지 원스톱으로 요트 투어가 가능한 자연 친화적인 신개념 휴양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같은 관광 인프라가 구축되면 약 4천400여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는 물론, 향후 20년간 1만 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