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베트남 다낭 신규 취항…2일부터 주7회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베트남 다낭에 주 7회(매일) 일정으로 2일부터 신규 취항한다.
지난해 12월 취항한 하노이에 이어 제주항공이 베트남에 개설한 2번째 정기노선이다.
이날 제주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서 탄안부 주한 베트남 부대사 등의 외빈과 최규남 제주항공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가졌다.
제주항공의 인천~베트남 다낭 노선은 인천에서 밤 9시 30분에 출발해 다낭에 현지시간으로 다음날 새벽 0시 35분에 도착하고, 돌아올 때는 다낭에서 새벽 1시 30분 출발해 인천에 아침 7시 50분에 도착한다.
다낭은 베트남 중부의 최대 상업도시이자 해변 휴양지로 손꼽힌다. 특히 유네스코가 정한 야경이 멋진 고대도시 호이안과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마블 마운틴 등 베트남 고유의 전통문화와 고대유적을 볼 수 있어 우리나라 자유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