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 제약사 2곳과 650만달러(약 75억원)의 기술 이전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복제약(제네릭) 항암제인 ‘독소루비신’, ‘에피루비신’, ‘옥살리플라틴’, ‘젬시타빈’, ‘메토트렉세이트’, ‘빈크리스틴 주사제’ 등 6품목을 사우디 제약사 알 오솔에 수출한다. 총 공급계약금액은 635만 달러(약 73억원)이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 2008년 설립된 알 오솔사는 유럽 미국 등 제약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사우디 내에서 급성장 중인 제약사다.
또 다른 사우디 제약사 SPC와는 ‘젬시타빈’, ‘옥살리플라틴’ 2품목에 대한 제네릭 생산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은 14만 달러(약 1억6000만원)다. 이 기술로 의약품이 생산되면 보령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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