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전자무역상거래진흥원(KIETaC, Korean Institute for Electronic Trade and Commerce Promotion)이 본격 출범했습니다.
한국전자무역상거래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달 20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진흥원 정관 허가 및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고 사단법인 등기를 마쳤다고 1일 밝혔습니다. 초대 진흥원 이사장에는 심동섭 박사(현 법무법인 웅빈 프로젝트단장)가 취임했습니다.
심동섭 이사장은 행정고시(26회)를 거쳐 상공부 행정사무관과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 산업통상자원부 평가정책과장, 전력시장과장, 지역산업진흥과장, 미주협력과장, 구미(歐美)협력과장, 조사총괄과장, 국제무역전략과장,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등을 지냈습니다.
진흥원은 전자상거래가 각국의 국내시장을 넘어 국제무역으로 확대돼 각국 시장이 점점 더 단일화되고 시장경쟁이 치열해 짐에 따라, 우리나라 전자무역 및 전자상거래 서비스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와 동 분야 산업의 진흥과 발전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한편 진흥원은 창립 기념으로 내년 1월 6일 KOTRA 대회의실에서 중국전자상거래협회와 공동으로 한-중 전자무역상거래 포럼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포럼은 지난달 1일 박근혜 대통령과 중국 리커창 총리 및 일본 아베 총리 간의 한중일 정상회담 후 박근혜 대통령이 기자회견의 첫 부분에서 밝힌 한중일간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디지털 싱글마켓 구현이라는 정상회담 합의사항의 후속조치를 조속히 이행하기 위한 것입니다. 아울러 한중 FTA 타결 이후 부상하고 있는 양국 전자무역 및 전자상거래 관련업체의 교류 및 진출 확대의 장을 마련하는데 취지가 있습니다.
진흥원은 앞으로 포럼의 정례화 뿐아니라 전자무역 및 전자상거래 분야의 표준개발과 국제표준 확보전략을 본격 추진해 나가는 한편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중
심동섭 이사장은 "한국전자무역상거래진흥원은 중국, 일본, 미국 및 유럽 등 해외 전자무역 및 전자상거래 대표기관과의 제휴 등 국제협력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전자무역 및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기능을 크게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