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7 조기 출시설 솔솔, 아이폰6S 대항마 될까
↑ 갤럭시S7/사진출처=연합뉴스 |
삼성전자가 갤럭시S7 등 내년에 내놓을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온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에 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최고급) 스마트폰인 '갤럭시S7'을 둘러싼 조기 출시설 역시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2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미국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즈는 미국 이동통신사인 AT&T가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로 추정되는 제품이 망 연동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전작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모델 번호가 각각 SM-G920A·SM-G925A임을 고려할 때, 테스트 중인 SM-G930A와 SM-G935A는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일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IT 전문지와 언론들도 조기 출시설을 다루며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 12일 갤럭시S7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plication processor) 엑시노스8890을 정식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출시를 앞당기는 요인으로는 갤럭시 S5와 S6의 판매 부진, 애플과의 라이벌 구도를 들 수 있습니다.
갤럭시S7 출시를 앞당길수록 아이폰6S의 열기를
이에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통상적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재고조정 시기지만 리스크는 갤럭시 S7 의 출시 시기가 임박함에 따라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갤럭시 S7 출시일에 대해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