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Q900 출시에도 불구하고...'신차 에이징' 효과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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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EQ900/사진출처=연합뉴스 |
12월 출시를 앞둔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모델 EQ900의 사진 계약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제네시스 브랜드의 신규 계약 대수 역시 급증했습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이후 25일까지 16영업일 동안 현대차의 2세대 제네시스 신규 계약 대수는 2544대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96대에 비해 27.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일 평균 신규 계약 대수 역시 125대에서 159대로 껑충 뛰었습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신차 출시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판매량이 떨어지는 이른바 신차 ‘에이징(Aging)’ 효과와 내년에 차명 변경이 예정됐음에도 오히려 신규 계약이 증가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이후 첫 신차로 12월 출시되는 EQ900 역시 사전계약 첫날 4342대의 계약 신기록을 세워 소비자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 같은 고가 차량의 경우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가 그리 크지
한편 업계 관계자들은 기존 에쿠스의 가격은 6000에서 1억5000만 원 정도에 판매됐기 때문에 제네시스 EQ900의 최고 사양이 2억 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