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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제주항공 |
지난 2010년 11월 필리핀에 첫 취항하면서 신규취항 기념으로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지원사업을 시작한 제주항공은 현재까지 모두 63가족 250여명이 제주항공을 이용해 고향을 방문했다.
제주항공은 인천~마닐라 노선에 취항하며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과 공동으로 한국인과 결혼해 입국한지 5년이 지난 결혼이민자 가족 가운데 매월 한 가족씩 뽑아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 왕복항공료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필리핀 마닐라 인근지역에 한정됐던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지원사업은 2012년 11월 인천~필리핀 세부 노선과 2014년 12월 인천~베트남 하노이 노선에 취항하면서 대상지역이 확대됐다. 다음달 2일부터는 인천~베트남 다낭 노선이 추가로 운항하게돼 지원사업의 폭도 더욱
제주항공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면서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취항도시가 늘면서 아시아 지역 대상의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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