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벨기에의 브뤼셀과 스위스의 제네바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본부장은 브뤼셀의 유럽연합(EU) 본부를 방문, 피터 만델슨 EU 집행위원회 통상담당 집행위원과 회담을 할 계획이며 이 자리에는 가르시아 베르세로 한-EU FTA 협상 EU 측 수석대표 등 협상 관계자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상품양허안에서 큰 진척이 없는 한-EU FTA 협상 돌파구 마련을 위한 양측의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 본부장은 또 제네바에서 세계무역기구 관계자들을 만나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 등 주요 국제 통상 현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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