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금융회사가 잇따라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2일) 독일의 DKV건강보험이 제3보험업 영업을 위한 보험업 예비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최대의 민간 의료보험사인 이 회사는 자본금 300억원으로 (가칭)DKV제3보험주식회사를 세울 계획입니다.
또 미국의 젠워스모기지보험은 지난달 한국지점 설치를 위한 예비 허가를 받았으며 이르면 연내에 모기지보험 시장에 뛰어들 예정입니다.
미 AIG그룹의 모기지보험사인 AIG 유나이티드 개런티는 서울보증보험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달말이나 내달초 모기
세계적 투자은행인 리먼브라더스도 한국 은행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최근 지점 신설 예비인가를 신청한 상태입니다.
금감원은 경쟁을 통한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국적에 관계없이 자격 요건을 갖추면 금융시장의 신규 진입 허용을 적극 검토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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