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50억원을 들여 복지재단을 설립합니다.
주로 노인을 위한 복지사업에 역점을 둔다는 계획입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보령제약 임직원 1,400여명이 여의도 63빌딩에 모였습니다.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자리에서 김승호 회장은 자신의 사재 50억원을 털어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김승호 / 보령제약 회장
-"50년을 마감하면서 개인적으로는 가지고 있는 재산을 털어서 재단을 만들어서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보령제약은 오는 12월까지 '보령중보재단'이라는 이름으로 설립을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사회가 급속한 고령화를 맞고 있는 만큼 노인복지시설 지원 등 노인 복지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헬스케어 사업도 계속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김광호
-"제약 중심이 되기는 하지만 건강기능 식품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연구가 계획되고 있습니다.
보령제약그룹은 CI도 교체하고 제약을 중심으로 2009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해 제 2의 도약을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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