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가구의 요금 체납이나 장기 체납에 따른 공급 중단은 큰 폭으로 줄었으나 평균 체납액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자원부가 국회 이성권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6월 기준 164만천건에 달했던 전국의 도시가스요금 체납건수는 올해 6월 98만5천건으로 급감했고 체납률도 3.21%에서 2.38%로
그러나 평균 체납금액은 지난해 6월 9만2천270원에서 올해 6월 12만3천516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이 의원측은 가스요금의 체납 금액이나 건수, 건당 체납액이 훨씬 많다는 것은 기본적 주거생활 자체가 문제가 되는 가구가 많다는 의미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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