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연말 정기인사 앞두고 '술렁'

재계가 연말 정기인사를 앞두고 대폭적인 인사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부문 실적 부진에다 기흥 정전사고까지 겹친 삼성전자는 이건희 회장의 질책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황창규 반도체총괄 사장 등 주요 경영자의 거취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또 현대기아차그룹도 중국과 미국 등 해외 판매 실적이 좋지 않아 인사 요인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말 대통령 선거도 재계 인사의 한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