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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그룹 “정부가 현대상선-한진해운 강제합병 권유한 적 없어” <사진출처 = 현대상선> |
현대그룹이 현대상선과 한진해운과의 합병 추진설과 관련해 정부로부터 권유나 통보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현대그룹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상선 포기 등을 포함한 자구계획안을 제출한 적이 없고, 아직 정해진 것도 없다”며 이같이 해명했다.
해운업 1, 2위의 양대산맥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합병 타진설은 지난달 말부터 꾸준히 흘러나왔다.
그러나 한진해운은 지난달 28일 “정부로부터 합병에 대한 검토를 요청받았으나 검토 결과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현대상선도 “확인되지 않은 보도로 글로벌 영업에 타격을 주고, 동맹 선사들과 화주, 주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호소했다.
한편 두
현대상선-한진해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현대상선, 합병은 안하는 건가?” “현대상선, 어렵나” “현대상선, 어떻게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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