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은 남은 음식 걱정에, 직장인들은 내일부터 출근할 생각에 한숨이 나오죠.
이렇게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차민아 기자입니다.
만들 때는 설레이고 먹을 때는 좋았는데 남은 음식들은 보기만해도 부담입니다.
나물 같이 쉽게 쉬는 음식은 냉장고에 넣어뒀다 하더라도 안심하지 말고 꼭 확인하고 먹는게 좋습니다.
또 남은 전들은 한꺼번에 넣고 전골 요리를 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때 보통 다시마와 무를 우려내 육수를 만드는데 이미 양념된 전이 섞여 짤 수 있기 때문에 다시마 양을 조절해야 합니다.
인터뷰 : 김문정 / 한솔요리학원 부원장
- "전골을 끓이는데 다시마를 많이 넣으면 짜기 때문에 조금만 넣는게 좋습니다. 또 전은 다 익은 음식이기 때문에 오래 끓이면 안됩니다."
일상으로 무리없이 복귀하기 위해서는 컨디션 조절에도 신경써야 합니다.
가벼운 맨손 체조와 스트레칭 등으로 긴 연휴동안 뒤죽박죽된 생체 리듬을 제 자리로 돌리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 김정아 / 제일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추석 연휴 기간에 흐트러졌던 생활, 특히 수면시간을 정상으로 회복하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연휴 마지막 날은 일찍 잠들어서 피곤을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묘를 다녀온 뒤 발열과 발진이 동시에 나타나면 가을철 질환인 쯔쯔가무시병을 의심해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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