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인수합병에 4곳 도전장…‘3파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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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근 기자] 올해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KDB대우증권의 인수전에 4곳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이 이날 오후 3시 대우증권 등 금융자회사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마감한 결과 4곳이 예비입찰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찌감치 대우증권 인수 의향을 밝히고 준비 작업을 진행해 온 K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예상대로 예비입찰서를 제출했고, 대우증권 노조가 주축이 된 우리사주조합도 입찰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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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증권/사진=MBN |
본입찰 적격자로 선정된 곳은 3∼4주에 걸쳐 대우증권에 대한 예비실사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내달 초로 예상되는 본입찰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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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근 기자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