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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마케팅 부문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어도비가 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전망을 분석한 ‘2015 디지털 인덱스 온라인 쇼핑 예측’ 보고서를 30일 내놓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중 온라인 총 매출은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830억달러에 이를 것이며 특히 모바일이 전체 온라인 매출의 29%에 이를 정도로 늘어난다.
그러나 수혜를 보는 제품은 그리 많지 않을 전망이다. 어도비는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지출의 76%가 전체 유통 제품군 중 1%에 집중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여기에는 대형 TV와 같은 전자제품, 그리고 우리나라의 상품권과 같은 기프트 카드가 포함된다. 특히 올해에는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가 10년만에 부활함에 따라 스타워즈 BB-8 드로이드 장난감이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애플 와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 마인크래프트, 헤일로5 등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언급되고 있다.
어도비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중 26%의 평균 할인가가 적용돼 시즌 온라인 최저가를 경신하고 품절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도 83%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에서도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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