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뿐만 아니라 몸소 자원봉사에 나서 기업과 지역사회의 끈끈한 결속감을 확인했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제주도에 10억원의 수해복구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제주도민의 어려움에 동참한다는 의미의 이번 성금은 수해로 고통받는 이재민과 주택 재건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현대 기아차는 현대모비스와 함께 지난 17일부터 수해지역에 긴급지원단을 투입해 차량 무상안전점검은 물론, 수리비의 50%를 할인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도 제주지역 특별안전점검에 나서 수리비의 30%를 지원합니다.
제주도에 취항하고 있는 금호아시아나 그룹과 한진그룹도 5억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수재민 돕기에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SK텔레콤과 KTF 등 이동통신업계는 제주지역 가입자에게 9월 휴대전화 요금을 5만원 한도에서 감면해줄 방침입니다.
제주 FC 프로축구단을 운영중인 SK그룹은 침수가옥 복구 등 계열사 차원에서 총 5억원 상당의 지원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