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면세점 입찰전에 뛰어든 SK네트웍스가 기존 워커힐 면세점과 신규 동대문 면세점 특허를 유치해 동부권 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K네트웍스는 "연간 1천87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2020년 누적 매출 8조 7천억 원을 달성하겠다"면서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2천400억 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은 워커힐은 1963년 아시아 최대 호텔로 문을 연 이후 관광 산업의 역사를 써 왔다며, 국내 3대 면세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문종훈 / SK네트웍스 사장
- "53년간의 호텔 운영과 23년간의 면세점 운영을 통해서 축적한 우수한 사업 역량, SK의 뿌리 깊은 상생 철학과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역량을 결집해서 한국 관광 산업 도약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반드시 마련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