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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제주항공 |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9시 김해국제공항에서 마츠이 사다오 부산주재 일본총영사를 비롯해 권상대 부산지방항공청장,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등의 외빈과 제주항공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가졌다.
매주 화·목·토요일 주 3회 운항하는 부산~오키나와 노선은 화·목요일에는 김해에서 오전 10시 50분에 출발해 오키나와에 12시 45분 도착하고, 오키나와에서 오후 1시 35분 출발해 부산에는 오후 3시 30분에 도착한다. 토요일에는 김해에서 오전 11시 50분에 출발하고, 오키나와에서는 오후 2시 35분에 출발해 부산에 오후 4시 30분 도착한다.
박영철 제주항공 영업본부장은 “부산을 제2의 허브로 삼고 올해 초 부산~괌 노선을 시작으로 부산~오사카, 부산~후쿠오카, 부산~타이베이에 이어 올해만 5번째 부산발 국제선을 운항하게 됐다”면서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일본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진 만큼 시장이 더욱 성장하고 합리적 비용으로 일본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부산~오키나와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서 다양한 할인이벤트를 마련했다.
부산~오키나와 노선의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해 7만3000원부터 판매한다.
해당 특가항공권은 다음달 13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웹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이용기간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신규취항일인 27일부터 12월 23일까지이다.
또 제주항공 홈페이지에 연결된 아고다 호텔 페이지와 OTS 렌터카 페이지에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제주항공 홈페이
오키나와 여행객들에게는 또 하루 6000원으로 와이파이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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