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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 멜드럼 사장, 구성일 노조 위원장, 배윤석 부사장, 김영욱 전무, 이성권 전무 등은 지난 21일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임금협상과 관련된 산정방식 등 인상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구성일 노조위원장은 “작년 무분규 합의 협정에 이어 이번 임금협상 타결을 기점으로 공장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글로벌 허브 공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이 멜드럼 사장은 이에 “이번 협약식은 사천공장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노사 공동의 노력으로 더 많은 수출 물량을 확보하고 설비증설 등 투자와 고용 안정성 및 일거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BAT코리아는 1990년 국내 법인을 설립한 이후 던힐, 켄트, 보그, 로스만 등을 판매하고 있다. 임직원 수는 600여명이다.
사천공장은 2002년 설립 이후 BAT 그룹 내에서 품질, 기술 혁신 및 생산성 분야 모범 공장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일본, 대만 등 총 14개국에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2013년에는 5000만달러 수출탑, 지난해에는 7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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