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티머니를 공동으로 서비스하는 티모넷, 한국스마트카드는 21일자로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의 가입자가 6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모바일 티머니는 교통카드 티머니를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지난 2007년 출시된 이래 2012년 월간 충전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지난 9월 기준 4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연평균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간편결제, 핀테크의 대중화로 사용 범위도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10대 청소년, 대학생, 외국인 등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금융 소외계층에서 사용 금액이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티모넷도 최근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결제처를 늘리고 있다. 현재 모바일 티머니는 편의점, 대형
박진우 티모넷 대표는 “모바일 안정성과 편리함을 앞세워 조만간 가입자 1000만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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