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록히드마틴과 제너럴일렉트릭(GE), 허니웰 등 해외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미국 공군 고등훈련기 교체(T-X) 사업 수주 성공에 대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6~17일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에서 하성용 KAI 사장은 “T-X 수주를 비롯한 해외 수출 확대와 KAI의 미래 전략사업인 KF-X, LAH/LCH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협력업체들의 전략적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결의대회를 개최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백승주 국방부 차관을 비롯해 정부부처 주요 관계자와 해외협력업체 33개 회사의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 사장이 이날 강조한 T-X 사업은 노후된 미국 공군 훈련기를 최소 350대 정도 교체하는 사업으로 내년 입찰공고를 시작해 오는 2017년 말 계약체결이 완료될 예정이다. 가상적
[이호승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