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도 세계박람회기구 회원국 장차관들을 불러 여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가 지구온난화 등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열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여수엑스포가 공존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유치를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 한덕수 / 국무총리
- "여수세계박람회는 개도국과 선진국, 개발과 보존 등 상이한 가치들을 아우르는 공존과 화합의 장이 될 것입니다."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는 기조연설에서 항만과 바다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엘빈 토플러 / 미래학자
-"지금 우리가 사회에서 또 육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런 변화들이 결국에는 바다에도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노벨상 수상자로 유명한 유누스 그라민총재는 방글라데시에서 지구온난화 문제는 사활이 걸린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무하마드 유누스 / 그라민은행 총재
- "과거 우리의 삶의 방식은 재생 가능하지 않은것으로 이루어졌었다. 이제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활용하는데 초점 맞춰야한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세계박람회기구 회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여수엑스포 유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대통령
-"여수 박람회 유치를 간절하게 소망하고 있다. 우리 전 국민들이 힘을 합하고 있고 또 정부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박람회기구 회원국 대표들은 여수로 이동해 엑스포홍보관 등을 시찰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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