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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분원장 오상록)는 강원도에서 자생하고 식용이 가능한 토종 산채류인 벌개미취로부터 노인성황반변성, 녹내장 등 망막질환을 보호할 수 있는 눈 건강 소재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시신경과 망막퇴화를 보호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눈 건강 천연물 소재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기존의 녹내장이나 노인성황반변성 등의 망막질환 의약품은 대부분 안압하강, 혈관신생억제 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이번에 강원도 토종 벌개미취를 활용해 개발한 소재를 동물에 시험한 결과 망막 세포와 시신경을 보호함으로써 망막퇴화 억제에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습니다.
폴리페놀의 함량이 높아 부가적으로 인체 노화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도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시각과 관련된 망막질환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여서 눈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도 매년 높아지고 있습니다.
알리코제약은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계기로 눈 건강 천연물 소재개발에 본격적인 투자와 자사 브랜드화를 통한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및 제약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