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 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널뛰기 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미국 뉴욕 증시가 1.5% 가량 급등했습니다.
다음주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 증시가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블루칩 위주의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81포인트, 약 1.4% 상승한 만3천308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38포인트, 약 1.5%가 오른 2천597선을 기록했으며,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도 20포인트 오른 천471을 기록했습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독일 베를린 연설에서 미국 통화정책에 대해 침묵했지만, 오히려 다음주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확산시키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여기에 무역수지 적자 감소 등의
지난달 강한 매출 상승세를 보인 맥도널드는 3% 이상 올랐으며, 신차 매출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제너럴모터스(GM)도 한때 4% 넘게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