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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는 1995년 시작돼 올해 21회를 맞는,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농번기 농어촌 자매마을 일손돕기 등 가을맞이 맞춤형 활동, 임직원의 업무지식과 취미를 활용한 재능기부, 글로벌 자원봉사 등 3대 중점 방향으로 진행되며 삼성 계열사 사장단 19명, 국내외 3100여개 임직원 봉사팀, 임직원 가족, 협력사와 지역 주민들이 봉사에 나선다.
농어촌 자매 마을의 일손을 돕고 자연과 문화재를 돌보는 가을맞이 맞춤형 봉사활동에는 전국 각 사업장의 임직원 1만5000여명이 참여한다. 삼성전기 임직원 1000여명이 16개 자매마을을 방문해 농산물 수확을 도울 예정이며 삼성카드 임직원, 가족 50여명도 파주 산머루 마을을 방문해 일손을 거들었다. 삼성중공업 임직원 2000여명과 일기획, 삼성물산, 호텔신라 임직원 400여명은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 내 200여개 재능기부 봉사팀 소속 1만2000여명 임직원들은 업무지식과 취미를 활용한 재능기부에 나선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신나는 과학놀이마당’ 봉사팀은 지난 3일 울산 선암초등학교를 방문해 진동로봇 제작대회를 진행했으며 수원사업장 동호회 연합 봉사팀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스마트폰 교육을 시행했다. 삼성SDS 임직원 400여명도 어르신과 탈북 주민을 대상으로 PC 및 스마트폰 활용 교육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해외 37개국 90개 사업장에서도 임직원 2만8000여명이 지역 환경 정화, 재능 기부, 기부 캠페인 등의 형태로 진행됐다. 중국삼성은 37개 사업장에서 임직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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