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에너지 전문기업 에스에너지의 자회사 에스파워가 서울 삼성동 서광아파트에 태양광 대여 설비 28.35kW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광아파트는 지난 7월 신대방동 현대아파트에 이어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 2호로 기록됐고, 에스파워는 3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를 달성하게 됐다.
서광아파트는 기존 한전의 전기 사용량을 해당 발전량만큼 줄이게 돼, 전기 요금을 연간 896만원 가량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서울시의 보조금 혜택으로 초기 3년 동안은 대여료 면제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에스파워 관계자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태양광 대여사업 REP(신재생에너지생산인증서) 지원제도 덕분에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료는 kWh당 약 90원 수준까지 인하하고, 대여기간
에스파워의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의 사업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에스파워 태양광 대여사업 상담을 희망하는 아파트나 공동주택은 대표전화 1661-8265로 문의하면 된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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