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마감일인 1일 다음카카오[035720] 등 관련 업체의 주가가 들썩였습니다.
그동안 인터넷전문은행 참여를 공식 선언한 곳은 카카오뱅크컨소시엄과 인터파크뱅크그랜드컨소시엄, KT컨소시엄, 500V컨소시엄 등 4곳이었으나 이중 500V컨소시엄은 예비인가 신청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유력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카카오뱅크컨소시엄에 속한 다음카카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천500원(1.19%) 오른 12만7천4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합병 1주년이기도 한 이날 다음카카오는 셀트리온[068270]을 따돌리고서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인터넷은행 인가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카카오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한국금융지주[071050]도 전날보다 2천원(3.27%) 오른 6만3천100원에 거래됐습니다.
예스24[053280]는 예비인가 신청으로 카카오뱅크컨소시엄에 속한 사실이 알려지며 7.14% 급등했다가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4.62% 상승한 채 장을 마쳤습니다.
KB금융[105560]은 0.14% 상승한 반면 로엔[016170](-0.63%), 코나아이[052400](-1.62%) 등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전날 2.06% 상승했던 인터파크[035080]는 0.45%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인터파크는 SK텔레콤[017670], NH투자증권 등과 인터파크뱅크그랜드컨소시엄을 구성했습니다.
인터파크 컨소시엄 내에서 SK텔레콤(-0.57%), NHN엔터테인먼트[181710](-0.93%), 기업은행[024110](-0.37%), BGF리테일[027410](-2.97%) 등은 전날 강세를 보였던 것과 달리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NH투자증권(2.11%), GS홈쇼핑(0.74%), 현대해상[001450](0.66%) 등은 소폭 올랐고, 또 다른
KT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한화생명[088350](-1.59%), GS리테일[007070](-0.33%), KG모빌리언스[046440](-0.61%) 등도 하락 반전했습니다.
반면 KT컨소시엄 내에서 현대증권[003450](1.32%), KG이니시스[035600](0.25%), 다날[064260](1.22%) 등은 전날과 달리 소폭 오름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