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절전시스템 전문기업 커누스는 자사가 개발한 ‘이노세이버(INNOSAVER)’ 시스템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노세이버는 세계 최초로 무선 방식 카운팅 센서가 적용된 IoT 스마트 절전 시스템으로 축구장 3배 규모에 달하는 초대형 건축물 DDP의 전체 지하주차장과 실내·외 화장실에 설치됐다. 회사 측은 이번 도입으로 절전 효과와 고객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커누스 측은 주차장의 경우 차량이나 인원이 감지되는 구간에만 점등해 절전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화장실 조명 자동제어 시스템은 출입구에 SDS(무선인체방향인식)센서와 내부에 SHD(무선동체감지)센서를 부착해 독립적인 제어가 가
이 시스템은 평상시 전체 조명이 소등된 상태에서 사람이 들어올 경우 자동으로 점등된다. 화장실을 이용한 마지막 사람이 나가고 1분이 지날 경우 세면대와 소변기 회로 등이 꺼지고, 15분 후에는 좌변기 조명과 환풍기 전력이 자동으로 차단된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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