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한 감정평가서로 270여억원을 불법대출 받은 사기단과 이들로부터 사례금을 받은 은행지점장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설모 씨 등 2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34명을 불구속입건하는 한편 감정평가서를 위조한 조모씨를 수배했습니다.
경찰은 또 모 은행 지점장 김모 씨와 손모 씨 등 3명에 대해 배임수재와 업무상배임 혐의로 구
설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미분양된 의정부 등 수도권지역상가건물 4곳의 37개 점포를 최씨 등에게 돈을 줘 계약금을 치르게 한 뒤 허위 감정평가서와 함께 계약서를 은행에 제출해 273억원을 불법대출받은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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