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스런 경제지표 발표가 경기 침체와 신용 불안 우려로 이어지면서 뉴욕증시가 하루만에 1%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미 금융당국은 서브 프라임발 신용경색 우려는 제한적이라며 시장의 염려를 평가절하했습니다.
안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의 고용과 주택 판매 지표가 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다우와 나스닥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블루칩 위주의 다우지수는 143.39포인트, 1.07% 하락한 만3천305.47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24.29포인트 내린 2천605.95를, S&P 500 지수도 17.13포인트 하락한 천472.29에 장을 마쳤습니다.
앞서 발표된 8월 고용지표는 4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고, 주택 판매 지표 역시 6년 만에 가장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장관계자들은 서브 프라임발 신용 경색이 경제 전반의 불안감을 키워 결국 고용과 주택 경기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편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이와함께 소비가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고 제조업 경기도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안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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