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카티 코리아는 2016년형 멀티스트라다 1200과 1200S를 각각 2650만원과 3050만원에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멀티스트라다는 어반, 투어링, 스포츠, 앤듀로 총 4가지 라이딩 모드를 갖춘 두카티 대표 멀티 퍼포먼스 바이크다.
2016년형은 가별 밸브 시스템을 추가한 테스타스트레타 DVT 엔진을 장착했다. 낮은 알피엠에서는 배기 효율을 높이고 토크를 상승시키며 높은 알피엠에서는 폭발적 출력을 이끌어낸다. 출력은 150마력에서 160마력, 토크는 124.5Nm에서 136Nm으로 각각 향상됐다.
관성측정장치인 IMU(Inertial Measurement Unit)도 장착했다. 바이크 회전운동인 롤(Roll), 요(yaw), 핏치(pitch)를 감지해 안전한 라이
코너링을 할 때는 바이크의 기울기 각도를 감지해 넘어지는 것을 막아주고 야간 시야각을 넓혀준다.
스로틀을 당길 때 앞바퀴가 들리는 현상을 막아주는 두카티 윌리 컨트롤도 채택했다. 이밖에 시트고는 기존 850mm에서 825~ 845mm로 낮게 조절할 수 있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