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출 312억 달러 14.4% 증가

지난달 수출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문제와 석유개발기구 OPEC의 감산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19개월째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산업자원부 조사결과 지난달 수출은 자동차와 철강, 일반기계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4% 증가한 312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수입은 철강금속제품 등 원자재값 상승에 따라 지난해 같은 달보다 9.8% 증가한 296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5억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53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산자부는 하반기에도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출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