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소속 산하기관 3곳 가운데 1곳은 청렴도가 4, 5등급으로 낙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좌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청렴도가 하위권인 4, 5등급에 속한 기관의 비율이 2012년 32%에서 2013년 19%로 낮아졌다가 지난해 30%로 다시 급등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남동발전과 한국광해관리공단은 2012년 2등급에서 지난해 5등급으로 떨어졌고,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전KDN은 각각 2단계 하락했습니다.
소상공
부 의원은 "공공기관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민간보다 더 높은 청렴도가 요구된다"면서, "청렴도가 낮은 기관들은 부패방지를 위해 적극적 노력을 다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동규 [ easter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