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중국 최대 유통업체 화롄그룹 유통망을 통해 자사 제품을 중국 전역에 공급한다. 10일 롯데제과는 화롄젬백스와 제품 공급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화롄그룹은 중국 86개 백화점과 2400여 개 대형마트를 보유한 연매출 122조원 규모 대형 유통그룹이다. 화롄그룹은 올해 7월 한국 우수 상품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바이오업체 한국젬백스와 합작회사인 화롄젬백스를 설립했다. 화롄젬백스는 현재 중국 내 ‘화롄’ 상호를 사용하는 모든 백화점과 마트, 온
이번 협약으로 롯데제과는 베이징과 상하이, 충칭, 광저우, 텐진 등 중국 100여 개 도시에 빼빼로 등 자사 주력 상품을 공급한다. 롯데제과는 오는 18일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 합작 업무협약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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