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국방부와 협조해 당시 전역 연기 의사를 밝혔던 장병들 중 현재 전역을 했고, 취업 의사를 밝힌 12명에 대해 이날 면접을 실시했다. 면접은 당락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희망자 전원을 채용한다는 계획아래 이뤄졌다.
롯데 관계자는 “급박한 상황에서 나타난 이들의 국가관과 동료애는 롯데 어디에서라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준 것”이라며 “국가를 위해 기여한 인재들이 사회에서도 훌륭히 제 몫을 해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돕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면접을 통해 이들에게 적합한 회사와 직무를 추천, 조속히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롯데는 이번 면접전형에 참여한 인원뿐 아니라, 향후 전역 예정자에 대해서도 희망에 따라 전원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에 전역 연기 의사를 밝혔던 장병은 모
롯데는 국가 기여형 인재에 대한 채용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10년부터 전역장교 특별 채용을 실시해 온 롯데는 2011년부터는 여군장교 특별 채용을, 2013년부터는 해병대장교 특별 채용을 진행, 지금까지 약 700여명의 전역장교를 채용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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