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휴대폰 케이스 부문 1차 협력사인 인탑스(대표 김근하·정사진)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한 ‘2015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에 선정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인탑스를 비롯한 총 18곳의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31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남명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장, 조광현 인탑스 경영지원 그룹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식을 열고 장애인고용 및 복지를 높이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인탑스 관계자는 “현재 장애인고용공단 및 지역 장애인단체를 통해 연중 상시 장애인 인력을 모집하고 있으며 면접 및 채용 과정에서도 사회복지사 등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도움을 받고 있다”며 “또한 장애인 지원자에 대해 채용우대 및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으며 사업장 내 장애인 보조기기를 설치해 사업장 근무 시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년 말 기준 인탑스의 장애인 근로자 수는 37명으로 이 가운데 약 70%인 26명이 중증장애인이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는 “당사에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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