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창업자금 지원을 받는 ‘굿모닝 푸드트럭’ 청년 창업 1호점이 안산시에 탄생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의 지원을 받은 김수진 씨(여·27)의 푸드트럭 ‘입가심(IPGGASIM)’이 28일 안산시 고잔동에 위치한 시립체육시설인 호수테니스장에 개업한다.
이날 개업식에는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참석해 청년 창업자를 격려하고 대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창업 1호점의 주인공 김수진 씨는 안산시에 거주하는 청년 창업자로 체육학과 졸업 후 스키강사와 운동처방사로 일하다가 쉬는 중에 지난 7월 경기도에서 개최한 푸드트럭 창업상담회 참석을 계기로 푸드트럭 창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진 씨는 “창업상담회를 통해 저금리로 창업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며 “아직 시작단계로 성공을 말하기는 이르지만 젊음과 끼로 남부럽지 않은 성공 신화를 이뤄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는 김수진 씨에게 1%대 금리로 창업자금을 지원해 준 것은 물론 안산시, 안산도시공사와 함께 장소선정 작업도 지원했다. 이 밖에도 도는 하혁 푸드트럭 팩토리 대표를 김수진 씨의 멘토로 지정해 김 씨의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에
경기도는 청년일자리 확충을 위해 박물관, 미술관, 공공청사 등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푸드트럭 영업장소를 확대해 달라는 건의를 정부에 지속적으로 할 방침이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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