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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용엔지니어링은 ▲각종 조립식 수배전반 판넬 ▲MCC(Motor Control Center) 판넬 ▲자동제어시스템 판넬 ▲분전반 박스 ▲그외 각종 제어·전력시스템 판넬 등의 외함을 제작하고 있다.
태용엔지니어링의 주력 상품은 수배전반 외함이다. 전기 수배전반 판넬은 전기의 공급과 소비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매우 중요한 전기 매개장치다. 전기는 발전소에서 생산돼 각 가정과 산업체로 전달되면서 전기를 받고 분배하는 과정들이 진행되는데, 수배전반이 바로 이런 역할을 하는 곳이다.
전기를 받는 기계장치가 수전반, 전기를 계통별 혹은 용도별로 배분하는 장치가 배전반이다.
특히 수배전반은 전기를 인수함과 동시에 배전하는 곳으로 소규모 공장이나 가정에 사용된다.
같은 수배전반이라도 안에 들어가는 기계와 보호장비의 종류는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고객들이 요구하는 수배전반의 크기와 생김새도 매번 달라진다. 하지만 태용엔지니어링은 어떠한 수배전반 시스템이라도 맞춤 외함 설계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최근 태용엔지니어링이 추진한 주요 프로젝트는 옥내·외 외함(外函)의 설계 규격화다. 표준화는 산업 효율성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원감 절감을 통해 생산성 증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회사는 다양한 외함을 생산한 경험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옥내·외용 외함을 설계하는데 성공해 보다 완성도 높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나아가 부식에 강한 외함 개발이라는 성과도 이뤄냈다. 태용엔지니어링은 외함에 외형질의 가공처리와 용접 부위 등을 부식에 강하게 설계해 부식 없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판넬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판넬의 도어 락 안전장치도 개선했다. 필요치 않게 외함 도어가 열리지 않도록 열림 방지장치를 개선해 허가 받은 관리자만이 도어를 열 수 있도록 했다.
회사 경영 시스템 측면에서는 판넬 제품 생산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판넬 제품을 가공할 경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금형교체, 용접방법, 절단방법, 조립방법 등의 공정사항을 미리 파악한 후 설계에 반영해 생산성
조용래 태용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사람이 재산이다’라는 모토로 회사를 경영해 직원 간 의사소통, 복지향상에 힘쓰고 있다”며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하여 전 직원이 의무적으로 연간 2건 이상의 사외 직무교육을 수강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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