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우리나라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재정경제부는 우리 경제가 받는 영향은 크지 않다며 그간의 전망을 재확인했습니다.
윤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비우량 주택담보 대출과 연관된 우리 금융권의 투자금액은 8억5천만 달러.
정부는 이 가운데 부실 우려가 있는 규모는 30% 정도인 2억5천만 달러에 불과해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경제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입는 피해가 크지 않을 것이란 그간의 입장을 거듭 확인한 것입니다.
인터뷰 : 임영록 / 재정경제부 제2차관
- "위험성은 정부가 일관되게 예의주시, 규모가 적기 때문에 영향 제한적이다."
우리나라에 유입된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 규모에 대한 논란에도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2005년부터 유입된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 규모는 60억 달러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급격한 청산 가능성도 낮지만 청산이 된다 하더라도 우리 경제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힐 만한 규모가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 임영록 / 재정경제부 제2차관
- "우리나라는 06년부터 유입. 0
윤호진 / 기자
- "하지만 엔 캐리 청산이 실제로 이뤄진다면 자금이 많이 들어간 국가의 피해가 우리 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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