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고액권 초상인물 선정을 위한 의견수렴으로 홈페이지 게시판을 운영했지만, 게시글의 상당수가 특정 이해단체들의 조직적인 '몰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은에 따르면 어제(21일) 자정에 마감한 의견 게시판에는 2주동안 4만8천여건의 의견이
김구와 신사임당, 유관순, 장영실과 정약용 등을 추천하는 글이 대세를 이룬 가운데 일부는 등록 시간대가 특정시간에 집중되면서 '몰표'를 쏟아내는 양상을 보였다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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