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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샷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롯데면세점 본점에 입점한 데 이어 롯데 영플라자에 들어오게 되면서 유커 집중 지역인 명동 입성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는 물론 국내에서도 즐겨찾는 쇼핑과 문화 중심지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샷은 YG엔터가 지난해 10월 화장품 생산업체인 코스온과 손잡고 첫 선을 보인 브랜드다. 지난해 8월 루이비통모헤네시(LVMH) 투자 전문 자회사로부터 받은 610억원 중 50억원 가량이 문샷에 쓰였다. YG엔터는 투자금으로 코스온 지분 약 3%를 사들인 것을 비롯해, 코스온의 홍콩 자회사인 코드코스메를 인수하면서 내년 초 문샷 중화권 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다. 다음달엔 싱가포르 세포라 매장 11곳과 말레이시아 세포라 매장 14곳에도 입점한다.
박혜정 문샷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사)는 “브랜드 론칭 9개월만에 롯데면세점에 입성하는 등 기존 코스메틱 브랜드보다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국내 매장은 백화점 보단 로드숍을 위주로, 해외 매장은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샷은 영플라자점 오픈 기념으로 오는 23일까지 매장 내 포토존을 마련하고, 해시태크와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진을 올린 고객을 대상으로 문샷의 베스트 셀러 상품인 ‘크림 페인트 핑크 펀치’ 미니어처를 증정할 계획이다. 구매 금액별로 추가 사은품과 체험 키트 2종도 준다. 신제품인 페이스 퍼펙션 매트 스틱, 멀티 프로텍션 유브이 바운서, 파우더픽서 중 1개 이상을 구매하면 1만5000
행사기간 동안 문샷은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메이크업 쇼를 오후 2시와 5시에 각각 진행한다. 메이크업 쇼 시작 10분 전에는 선착순 100명에게 문샷 정품이 담긴 ‘시크릿 박스’를 선물로 제공한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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