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 플러스(TONE+, HBS-810)’ 신제품을 이달 말 미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이 제품은 음향기기 전문업체인 JBL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뛰어난 음질을 제공했던 ‘톤 플러스(HBS-800)’의 후속제품이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독자 기술인 ‘쿼드 레이 진동판’을 적용해 고품질 사운드를 구현했다.
4개의 층으로 이뤄진 진동판은 단층 구조 진동판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풍성한 저음과 명료한 고음을 동시에 표현한다.
LG전자는 ‘자동 줄감기 기능’, ‘양방향 조그 버튼’ 등을 신제품에 적용해 사용 편의도 높였다.
자동 줄감기는 이어폰을 사용한 후 이어폰 줄을 살짝 잡아당겼다 놓으면 자동으로 줄이 내부로 감겨 들어가는 기능으로 줄엉킴 없이 깔끔하게 이어폰 선을 정리할 수 있다.
제품은 볼륨조절과 이전곡·다음곡 버튼을 각각 조그 버튼으로 통합해 사용자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다음달 4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
LG 톤 플러스 시리즈는 지난 6월 기준 글로벌 누적 1000만대를 판매했다.
또 미국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40%(시장조사기관 NPD 기준)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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