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를 추격하는 일본업체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세계 TV 시장에서 국내업체들을 추격하기 위한 일본 업체들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소니는 이달부터 새 제품군의 풀HD LCD TV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기존 HD 라인업인 V 시리즈에 풀HD로 확장한 제품들이며, 기존의 최상위급 모델인 '브라비아 X 시리즈'의 신모델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샤프도 52인치와 62인치 풀HD LCD TV인 '아쿠오스 T'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샤프는 풀HD 제품군의 모델을 20개 가까이 늘리는 등 프리미엄 제품군을 갖추고 시장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도시바의 경우도 52인치 풀HD LCD TV를 선보이는 등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국내 업체들도 다양한 제품군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LED 백라이트유닛을 채택한 풀HD LCD TV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LG전자도 120㎐ 기술을 적용한 42~57인치대 풀HD LCD TV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일본 업체들이 새로운 가격정책을 들고 나올 것으로 예상돼 국내 업체들의 글로벌 시장공략에 적지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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