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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무선 충전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만 구현돼 있으며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도 탑재가 예정돼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 출시 당시 가구 업체 이케아와의 협업을 통해 무선 충전 기능이 적용된 가구를 내놓기로 했으며 커피 전문점 등과 함께 무선 충전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
SE370은 삼성전자가 가구 이외에 무선 충전 기능을 어디에 적용할지 고민한 결과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PC 주변 기기 중 어떤 기기에 무선 충전이 가장 적합할지 분석한 끝에 모니터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책상에서 차지하는 위치, 활용도 등을 고려할 때 모니터가 무선 충전에 최적화된 기기라는 설명이다.
무선 충전 패드는 SE370의 스탠드 부분에 내장돼 있어 PC 작업 중 휴대폰을 모니터 스탠드에 올려놓기만 해도 충전할 수 있다. 세계무선전력협회(WPC)의 자기유도방식 무선충전 표준인 ‘치(Qi)’ 규격을 적용했다. 모니터가 대기 모드인 상
삼성전자 관계자는 “커피숍과 공항 등 공공장소에 무선 충전 인프라가 확산됨에 따라 무선 충전 제품군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무선 충전이 가능한 모니터 SE370도 가정과 사무 공간, PC 방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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