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단이 덴마크에서 열린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 2년 연속 개인 1위를 달성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지난 12일부터 8일 간 열린 2015년 제 26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IBO)에서 석진현(서울과학고 3)군이 개인 1위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IBO에는 총 61개국에서 237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수상해 금메달 4개로 공동 1위를 기록한 미국·중국, 싱가포르·대만(금3, 은1, 공동 3위)에 이어 종합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IBO보다 한 계단이 올랐다.
IBO는 생물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두뇌올림픽으로 1990년 1회 체코 대회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20세 미만
미래부는 “바이오산업 발전과 기후변화, 에너지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IBO 등을 통해 관련 분야의 우수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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